새콤달콤 달달함 최고, 키위

새콤하고 달달한 키위

우리나라에선 참다래로도 불리는 키위는 제철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찾을 수 있는 과일이 되었지만, 원래 키위의 제철은 10~11월이었다고 합니다. 바로 요즘이죠. 지금은 좋아하는 과일이 많지만, 어렸을 때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과일이 바로 키위였는데요. 신맛을 선호하는 제게 키위의 새콤함과 함께 오는 달콤함은 어린 제 입맛을 잡아끌기 충분했습니다. 또 중간중간 씹히는 검은 씨앗의 독특한 식감이 키위의 맛을 더하죠. 키위새를 닮아서 키위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어릴 땐 키위새를 잘라 만드는 것이 키위라는 것을 믿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독특한 모양, 최고의 맛 키위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1. 키위의 종류

사진과 같이 초록색 과육인 키위가 가장 익숙하실 텐데요. 키위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종류가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 그린키위: 그린키위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키위입니다. 외형은 갈색으로 털과 같은 껍질로 덮여있습니다. 그린키위라는 이름대로 초록색의 과육과 검정 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기본 키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골드키위: 골드키위의 겉모양은 그린키위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하지만 반을 잘라보면 확연히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름대로 황금빛, 노란색을 띠고 있는데요. 그린키위보다 신맛이 덜하고 단 맛이 더 강해 어린아이들이 더 선호하는 키위의 종류입니다. 한 때 골드키위가 유행하기도 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현재는 그린키위와 마찬가지로 쉽게 볼 수 있는 키위입니다.
• 레드키위: 아직 레드키위는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린키위, 골드키위는 이제 계절에 상관없이 쉽게 언제나 만나볼 수 있지만, 레드키위는 제철인 10월과 11월이 아니면 만나기 어렵습니다. 레드키위는 다른 키위의 종류보다 조금 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을 갈라 보면 가운데가 붉은빛을 띠고 있어 레드키위라고 불립니다. 무화과와 키위를 접목시켜 만든 레드키위는 얇은 껍질로 달달한 맛을 가지고 있어 최근 인기가 상승 중인 키위입니다.

2. 키위의 효능

과일을 소개하며 그 효능을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죠. 맛 좋은 키위, 그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데요. 그렇다면 맛 좋은 키위, 그 효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소화 기능 및 변비 개선: 키위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요. 그래서 새콤한 요리를 할 때 키위를 갈아 쓰기도 하고, 고기를 재울 때도 키위를 갈아 재워두면 고기가 부드럽게 되기도 할 만큼 풍부하게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 풍부한 식이섬유가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변비가 있는 분들은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해준다고 합니다.
• 소염 작용: 키위에는 폴리페놀, 퀘르세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 및 기타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완화시키는 소염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염증 치수가 평소 높으신 분들에게 좋은 소식일 듯합니다.
• 피부 미용: 한 때 일본에서는 키위를 이용한 미용 열풍이 일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루에 키위를 2~3개 섭취하면 다이어트에도,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어 스키너트란 말로 유행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키위가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는 뜻이겠죠? 피부 미용을 위해 달콤한 키위 맛보시는 것 어떠실까요?

3. 키위 스무디 

키위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간식들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저는 키위 스무디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키위 스무디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키위, 얼음, 생크림 요거트

 

1. 키위의 껍질을 벗겨 과육만 남긴다.

2. 과육을 8 등분한다.

3. 준비한 얼음, 생크림 요거트를 함께 넣고 믹서기로 간다.

4. 잔에 예쁘게 담아 완성한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계절이지만, 키위의 상큼함은 언제 마셔도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키위 스쿠디 한잔으로 건강에도, 맛도 좋은 간식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