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가지의 향기, 백향과(패션후르츠,패션푸르트)

 

패션후르츠 또는 백향과라고도 불린다.

오늘 회사에서 연계 기관에 방문하여 패션후르츠를 따고, 잘라보고, 속을 관찰하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원래는 익으면 스스로 바닥으로 떨어져 직접 따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 있는 것을 줍는 것이라고 합니다. 신기하죠? 하지만 최근 날씨가 추워져서 잘 익지 않아 초록색인 패션 후루츠 열매를 직접 따고 잘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잘 아시듯이 패션 후르츠는 원래 빨간색에 노란색 과육을 가지고 있는데요. 톡 쏘는 달콤한 다양한 맛이 섞여있는 특이한 과일입니다. 서양에서는 처음 패션후르츠를 발견했을 때, 그 꽃인 시계꽃이 3개의 수술, 5개의 암술로 이루어져 세 개의 못과, 5개의 성흔을 상징한다고 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Passion(고난, 수난)이라는 이름이 붙은 패션후르츠가 된 것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선 백가지의 향기가 난다고 하여 백향과라고 불립니다. 오늘은 백향과로도 불리는 패션후르츠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1. 패션후르츠 효능

• 면역력 강화: 다양한 비타민, 그중에도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피로 감소: 에스트로겐, 니아신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와 피로 감소에 좋다고 합니다. 먹으면 풍기는 달콤한 향기에 기분이 좋아져 피로가 절로 감소될 것 같네요.
• 스트레스 해소: 패션후르츠는 마그네슘이 풍부합니다. 마그네슘이 불안 증세 해소제라는 것을 아시나요?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하게 되면 불안, 초조의 감정이 쉽게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그네슘이 떨어지지 않도록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패션후르츠를 통해 맛있게 마그네슘을 섭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배변활동 도움: 패션후르츠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나트륨 배출: 

2. 패션후르츠 보관법

패션 후루츠는 그늘진 곳에 1~3일 후숙 후 물렁해졌을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후숙이 된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시어 먹으셔도 되는데, 냉장고에 넣은 후로는 5~7일 안에 드시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쭈글쭈글해졌을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으니, 가장 맛있을 때 섭취하시면 좋겠습니다.

 

3. 패션후르츠 먹는 법

• 패션후르츠를 반으로 자르고 입을 대고 빨아들여 먹는다.
• 반으로 자른 패션후르츠를 숟가락으로 떠먹는다.
• 패션 후루츠 과육을 따로 덜어낸 뒤 사이다에 넣어 패션후루츠 에이드로 만들어 먹는다.

4. 패션후르츠 청 만들기

패션후르츠 에이드는 과육만 덜어내 사이다에 넣어 먹어도 맛있지만, 청을 만들어 탄산수나 물에 타 먹어 만드는 에이드도 그 맛이 일품입니다.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그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패션후르츠 과육, 설탕(패션후르츠와 같은 1:1로 같은 비율)

 

1. 패션후르츠를 깨끗이 씻어낸다.

2. 패션후르츠 윗부분을 열고 과육만 덜어낸다. (단, 흰 부분이나 껍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들어갈 시 쓴맛이 날 수 있다.)

3. 패션후르츠 과육과 설탕을 1:1의 비율로 함께 넣는다. 

4. 열탕에 소독한 유리병에 3번을 담는다.

5. 2~3일 냉장고에 숙성하면 완성된다.

 

어떤가요?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죠? 저도 오늘 체험한 패션푸르츠로 아주 조금 청을 만들어보았는데요. 패션후르츠와 설탕만 있으면 돼 정말 간단한 작업이었습니다. 혹시 패션후르츠가 집에 있다면 청으로 만들어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대접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