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사과를 팔고 있는 과일 트럭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가을이 온 요즘, 제철 과일인 사과가 가장 맛있는 시기이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어릴 때 이맘때쯤이면, 저희 엄마는 항상 아침에 먹는 사과가 ‘금(金)사과’라며 꼭 사과를 먹고 가라고 말씀하시며 사과를 잘라놓곤 하셨는데요. 아침에 먹는 사과는 밤 동안 체내에 쌓여있던 독소를 제거해주고, 활동을 하기 위한 에너지를 생산해주기 때문에, ‘금(金)사과’로 불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식사 대용으로, 건강을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사과를 즐겨 드시곤 할 것 같은데요. 오늘 포스팅에선 가을의 제철 과일인 사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사과 샐러드
'난 요리엔 정말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 분들도 정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가 있는데요. 바로 '샐러드' 입니다. 다양한 샐러드 요리가 있지만, 제철 과일인 사과로 샐러드를 만들어 아침 한끼를 해결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재료: 사과, 크래미, 당근, 양상추, 샐러드 소스
1. 모든 과일 및 채소를 한입 크기로 자른다.
- 사과를 비롯하여 준비된 채소를 먹기 편하게 잘라줍니다.
- 재료에는 당근과 양상추를 준비하라고 쓰여있지만, 취향에 따라 다른 채소 혹은 과일을 준비하시어 사용하셔도 됩니다.
2. 크래미를 손으로 찢는다.
- 비닐장갑을 끼고 크래미를 2~3등분 하시면 됩니다.
- 채소와 마찬가지로 크래미 대신 다른 것을 준비하시어 넣으셔도 됩니다.
3. 샐러드 소스를 넣고 버무린다.
- 샐러드 소스는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취향대로 구입하거나 만들어 넣으시면 됩니다.
어떤가요? 아무리 요리를 못한다고 하더라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금사과’로 아침 식사 한 끼 대접해보는 것 어떠실까요? :)
2. 사과 파이
사과 파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후식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저는 사과 파이 하면 햄버거집에서 사서 먹었던 ‘애플파이’가 생각이 납니다. 한때는 이 사과 파이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 하루에 한 개는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분명 저처럼 사과 파이를 좋아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아직 먹어본 적이 없는 분도 있을 겁니다. 오늘 이 레시피를 따라 한 번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백종원 사과 파이 만들기를 참고했습니다. *
재료: 사과 조림(백종원 사과 조림 만들기 참고) 180g, 중력분 150g, 황설탕 80g, 달걀 1개, 우유 65g, 꽃소금 2g, 베이킹파우더 8g, 스틱 버터 40g, 시나몬 가루 약간
1. 버터는 볼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약 1분간 돌리고 다 녹으면 식힌다.
2. 황설탕과 달걀을 볼에 넣는다. 볼에 넣은 설탕이 녹을 때까지 거품기를 사용하여 저어준다.
3. '2번'에 우유를 넣고 섞어준다.
4. '3번'에 꽃소금과 버터를 조금씩 넣어가면서 섞는다.
5. 골고루 섞이면, 베이킹파우더와 중력분을 넣는다.
6. 사과조림을 넣고 젓는다.
7. 용기에 버터를 얇게 펴 바른다.
8. 반죽을 용기에 넣고 바닥에 친다.(공기가 제거되도록)
9. 에어프라이어를 10분 동안 예열한 뒤, 용기를 넣고 30분 동안 굽는다.
10. 완성된 파이에 시나몬 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사과 파이 만들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한 과정을 가지고 있죠? 집에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이 있다면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 한 번 만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간식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
3. 사과의 영양성분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면서 이렇듯 맛있고,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사과에는 어떤 좋은 영양성분이 함유되어있는지 간단히 한 번 살펴보려 합니다.
- 펙틴: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펙틴은 정제된 탄수화물의 종합체입니다. 감귤류나 사과에서 발견되며 혈당 및 혈중 지방 수치를 개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퀘르세틴: 퀘르세틴은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야채와 곡물, 과일 등에 존재합니다. 퀘르세틴은 항암 효과, 염증 감소, 혈압 감소, 알레르기 완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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