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수능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의 1년 중 가장 큰 시험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을 모두 쏟아내는 그런 시험이기 때문이죠.
정말 떨리는 마음으로 학생들 그리고 그 학생들의 학부모님들이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시기일 것 같습니다.
이런 때 수능 때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 가야 하나 걱정되실 것 같은데요.
재수생이었던 저의 경험을 살려 필요한 준비물을 포스팅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주의)
신분증, 수험표
먼저 너무나 당연히도 신분증과 수험표는 챙기셔야겠죠?
고사장으로 출발하기 전 신분증과 수험표를 잘 챙겼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점심 도시락은? 점심 메뉴 추천
점심 메뉴는 제가 가장 추천드리기로는 죽을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괜히 든든하게 먹는다고 너무 무거운 음식을 먹었다가는 수능날의 긴장감에 체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2번의 수능에 모두 죽을 챙겨갔는데 그 긴장감에 죽도 잘 넘어가지 않아 ½을 남겼던 기억이 나네요.
꼭 죽이 아니더라도 소화가 잘되고 잘 넘어가는 음식을 수능 도시락으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그냥 일반 밥이더라도 반찬을 부드럽고 소화 잘 되는 것으로 준비하세요~!
아날로그시계
수능장에 시계가 없다는 것을 아시나요?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 따르면 시험장엔 시계가 비치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이 시계를 준비해와야 한다고 합니다. 개인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착용하고 가시어 시간 때문에 곤란한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2번 모두 시계를 차고 갔는데요.
주의 사항은 전자시계, 통신·계산 능력이 있는 시계는 금지라는 것입니다. 물론, 다들 알고 계시죠?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시험을 보기 위해 필요한 필수품!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입니다.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평소에 쓰시던 게 있으시다면 가져가셔도 괜찮지만 샤프의 경우 수능장에서 배부되는 것만 사용 가능합니다. 개인 샤프 사용 시 시험 중 즉시 압수될 수 있으니, 꼭 시험장에서 배부되는 샤프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은 개인 것 사용 가능하지만 시험장에서 배부되니 그것을 쓰셔도 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시험 중 적발 시 즉시 압수조치되는 물품은 투명(기름) 종이/연습장/개인 샤프/예비마킹용 플러스펜/볼펜 등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시험 중 적발 시 즉시 부정행위 처리되는 물품은 교과서/참고서/기출문제집 등이 있으니 혹시라도 시험 중 서랍이나 주변에 있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하시어 열심히 준비한 수능에 피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과서 참고서 기출문제집 등은 그날 가지고 가셔도는 되지만 시험이 시작되면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교실 앞 등 가방에 넣은 뒤 치워야 하니 혹시나 깜빡하고 서랍에 넣은 채 뜻밖의 부정행위로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물, 간식
학교에 따라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거나 음용시설이 있는 곳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에 마실 물은 꼭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물을 마시면 시험 중 화장실을 가고 싶어 지는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조절해서 마셔야겠습니다.
간식도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필수 준비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이 머리를 쓰면 엄청난 칼로리가 소모된다는 것을 아시죠? 수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하여 문제를 풀기 때문에 급하게 당이 떨어지고 허기가 집니다. 그럴 때마다 식사를 할 수도 없는 터라 쉬는 시간에 그런 당 보충이 절실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럴 때 가벼운 초콜릿이나 사탕 등으로 허기를 달래고 당 충전을 통해 정신을 맑게 하면 시험에 더 집중이 잘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정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힘든 고생길 열심히 달려오신 수험생분들 수고하셨고 마지막 남은 수능 시험
그 어느때보다도 좋은 컨디션으로 멋지게 해내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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